
의료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기업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픽트와 엔알티는 지난 20일 춘천 픽트스퀘어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3D 시각화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의료 디지털트윈 및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의료 교육용 3D 시각화 콘텐츠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의료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서비스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정부 R&D 과제 공동 수주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 더픽트는 디지털트윈과 시뮬레이션 기반 3D 데이터 시각화 및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사선 치료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경험을 통해 의료 분야 적용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엔알티는 5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한 의료 기반 기업으로, 임상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를 기반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하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양사 협력을 통해 의료 교육, 진단, 환자 관리 전반에 걸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실질적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픽트 관계자는 의료 디지털 전환은 기술뿐 아니라 의료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과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엔알티 역시 임상 기반 검증 역량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을 통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솔루션을 구현하고, 향후 사업화 및 산업 확장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더픽트는 강원 지역 기반의 디지털트윈·AI 전문기업으로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시각화와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헬스케어와 디자인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