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인천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의 손발이 되어온 이웃교회(담임 김성권 목사)가 충남 예산으로 사역지를 옮기고 새 성전을 봉헌했다. 지난 3월 9일 드린 헌당 감사 예배에서는 김성권 목사와 이웃교회의 지난 헌신을 기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사단법인 나눔과기쁨 노철호 이사장은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 이사장은 “하나님께서 김성권 목사님을 예산으로 보내신 것은 이곳에 새로운 축복의 판을 벌리시는 것”이라며, “예산군이 김 목사님 덕분에 큰 복을 받게 될 줄 믿는다”고 축복했다.
그는 특히 김성권 목사를 ‘영적 맥가이버’에 비유하며, 그의 실천적 사역을 높이 평가했다. 노 이사장은 “김 목사님은 지난 20년간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의 집을 찾아다니며 고장 난 문고리를 고치고, 물 새는 곳을 막아주는 등 현장에서 발로 뛰는 사역을 해왔다”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은 분”이라고 소개했다.
전국 6,700여 교회가 참여하는 공익법인 나눔과기쁨을 이끌고 있는 노 이사장은 이웃교회의 예산 이전이 지역 복지 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천에서는 김 목사님을 보낸 것이 아쉽겠지만, 예산에서는 ‘작은 예수’가 오셨다는 칭송이 자자할 것”이라며, 나눔과기쁨 차원에서도 이웃교회의 사역에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예배에는 나눔과기쁨 인천협의회 김유택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수도노회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예산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뻐했다.
이웃교회 김성권 목사는 “동역자들과 가족들의 헌신으로 마련된 이 성전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과 소외된 양 무리를 보살피는 일에만 쓰이도록 관리하겠다”고 다짐하며, 예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섬김의 시작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