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산과 함께 무자격자의 의료 플랫폼 유입 문제가 사회적 우려로 제기되는 가운데, 기웅정보통신이 의료인 자격 검증을 지원하는 ‘의료인 면허정보 조회’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응에 나섰다.
기웅정보통신은 자사의 비즈니스 데이터 API 스토어 ‘데이터허브’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다각화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등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17개 보건의료 면허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동 방식 또한 API와 SaaS형을 비롯해 기업 환경에 맞춘 설치형, 모바일 환경을 위한 안드로이드·iOS 전용 SDK까지 지원해 다양한 의료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사업자는 의료인의 자격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진료 예약부터 처방, 결제까지 통합 제공하는 의료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면허가 없는 인력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의료 정보 콘텐츠가 확산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업계 전반의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대면 환경에서도 의료인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검증 체계 구축이 필수 인프라로 인식되고 있다.
기웅정보통신 김종호 본부장은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완화와 비대면 진료 확대 정책이 진행될수록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적 검증 책임이 강화될 것이라며, 의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신뢰를 담보하는 검증 인프라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