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새항외과가 인공지능(AI) 기반 대장내시경 시스템을 도입하며 정밀 검진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의료진의 숙련된 임상 판단에 AI 영상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존 검사에서 놓치기 쉬웠던 미세 병변까지 보다 정확하게 탐지하겠다는 전략이다.
AI 대장내시경 시스템은 검사 중 촬영되는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용종이나 암 의심 부위를 즉각적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의료진의 육안 관찰과 AI 판독이 동시에 이뤄지는 이중 확인 구조를 통해 검사자의 피로도나 숙련도 차이에 따른 진단 편차를 줄이고, 검사 품질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새항외과는 특히 비수면 대장내시경을 중심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비수면 대장내시경은 수면 마취에 따른 호흡 저하나 회복 지연 등의 위험 부담이 적고, 검사 직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검사 중 환자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으며, 자세 조절이나 복부 압박을 통해 대장의 굴곡 구간을 보다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적 장점이 크다.
병원 측은 AI 기술이 대장 내 급커브 구간이나 주름이 많은 부위에서도 병변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기존 검사에서 간과되기 쉬웠던 평탄형 용종이나 작은 선종 발견에 효과적인 보조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종 발견율은 대장암 예방 효과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AI 도입을 통해 조기 차단 효과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허석주 새항외과 원장(대장내시경 전문의)은 “AI는 의료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병변을 한 번 더 확인해 주는 보조자 역할을 수행한다”며 “25년간 축적한 비수면 대장내시경 임상 경험에 AI 판독 시스템을 접목해 보다 신뢰도 높은 검진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 성과가 크게 향상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새항외과는 이번 AI 대장내시경 도입을 계기로 예방 중심의 검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대장 건강 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항외과는 대장·항문 질환을 중심으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전문 의료기관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 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