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치매어르신 국제미술교류전, 감동의 장 열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해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치매어르신 국제미술교류전’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 전시는 국내외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창작한 예술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예술을 통한 치유와 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은 물론,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 해외 국가에서도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를 품은 예술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기억을 잇는 예술, 국경을 넘어 감동을 나눈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 서예, 판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통적으로 ‘자유’를 주제로 한다. 치매 진단 이후에도 붓을 놓지 않고 삶의 흔적과 감정을 담아낸 이 작품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보는 이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참여와 후원,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 운동
이번 국제미술교류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6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오프라인 전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작품 이미지와 신청서를 kdsc2024@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더불어 후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기획과 운영, 미술 재료 지원, 미술치료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후원금은 어르신들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게 하는 힘이 된다. 후원자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전히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센터측은 이 전시가 어르신들이 다시 붓을 잡고, 다시 색을 고르며 자신의 삶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자리라고 언급하며 어르신들의 예술이 계속될 수 있도록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심있으신 분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010-8723-2747 또는 kdsc2024@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후원 신청서는 구글 폼(https://forms.gle/8UL7sRDmjZKMs1hv9)에서 작성할 수 있다.
전시를 준비하며 한 어르신은 “붓을 잡으면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전했다. 2025년 9월, 이 따뜻한 손끝의 감정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예술은 기억을 잇고, 마음을 전하며, 삶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힘이 있다.
이번 국제미술교류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예술의 치유력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치매라는 병을 넘어 삶을 다시 그리고 있는 어르신들의 예술 앞에, 우리는 경탄과 존경을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