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중반, 세계는 다시 한 번 중동의 화약고를 응시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군사작전이 임박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마이클 스나이더는 그의 최근 칼럼에서 이란 공습 가능성을 시사하는 8가지 주요 징후를 짚었다.
첫째, 미 항공모함 USS 칼 빈슨이 인도양에 배치되며 이란 타격권 내로 진입했고, 이는 후티 반군과의 충돌 속 미군의 공격적 움직임을 나타낸다.
둘째, B-2 스텔스 폭격기 6대가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에 배치됐다. 이는 미국 전체 B-2 보유량의 30%로, 역대 최대 규모의 집중 전개다.
셋째, 이들 B-2는 의도적으로 위성 감시 하에 노출되어 ‘우리의 검이 보이느냐’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넷째,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이번 주말 시작될 예정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사항(핵농축 중단, 핵시설 해체 등)은 이란에게 굴욕으로 간주되어 거부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다섯째, 트럼프는 협상 실패 시 이란에 “매우 나쁜 날”이 올 것이라며 군사행동을 시사했다. 여섯째,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는 미국과의 간접회담이 실패할 경우 군사공격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일곱째, 이스라엘은 트럼프 집권을 “이란을 상대할 최적의 순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덟째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소문이지만, 이라크 언론인 바심 알하즈라지는 미국·영국·이스라엘이 7일 내 공습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영국의 오즈 하산 박사는 이란 핵시설을 겨냥한 공습은 단순한 작전이 아니라 "사실상 전면전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경고했고, 러시아 외교부 또한 “그러한 군사행동은 전 지구적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주말 예정된 협상은 명백히 중대한 갈림길이다. 협상 실패는 단순한 갈등이 아닌, 되돌릴 수 없는 전쟁의 문을 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나이더는 “우리는 지금 상상할 수 없는 현실에 너무 가까이 와 있다”고 경고하며 글을 마쳤다.(마이클 스나이더 컬럼인용)


















